[맞춤법] '봬요' '뵈요' 뭐가 맞나요~?

 

봬요, 뵈요 저도 상당히 오랫동안 틀렸었는데

 

친구들이 쓰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약간 부끄러웠습니다.

여러분은 미리 아시고 실수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.

 

국립국어원을 참고하여 답 드립니다.

 

 

 

1. 봬요, 뵈요 논란 종결!!

 

- 봬요가 정답입니다!!!

 

- 봬요라고 씁니다. 

 

- 그럼 이유는 뭘까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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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봬요 가 맞는 이유

 

- ‘뵈요’는 ‘뵈다’의 어간에 보조사 ‘요’가 결합한 형태인데 보조사 ‘요’는 종결 어미 뒤에 붙어 쓰이기 때문에 ‘뵈요’의 형태로 쓰는 것은 올바른 쓰임이 아니라고 합니다.

 

- 뭔 말? 조금 어렵죠?

- 즉, 뵈다에서 어간 뵈-에 요를 붙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.

 

- 그리고 조금 더 쉽게 구분하자면 '뵈다'에서 보조사 '요'를 빼면 '뵈-'가 되는데 이것만으로 문장의 종결이 되지 않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3. 보조사 '요'가 붙을 수 있는 경우

 

- 보조사 '요'는 말 그대로 보조이므로 종결어미에 붙기 때문에 없어도 문장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. 즉, 계륵이죠.

 

- 예를 들어, '돈이 없어요' 에서 요를 빼도 '돈이 없어' 문장이 된다는 것입니다.

 

- 저도 근 2년은 뵈요로 썼는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. ^^

 

 

 

참고 원문: https://www.korean.go.kr/front/onlineQna/onlineQnaView.do?mn_id=216&qna_seq=26076 

국립국어원